프로농구팀 전주 KCC가 군산지역 농구팬들을 찾아간다.
전주KCC는 “17일 오전에 군산시청에서 군산시와 군산 홈경기 개최 협약식을 갖고, 2월 19일 LG전과 3월 1일 KT전을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들 2게임은 당초 전주KCC의 홈인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전주KCC 관계자는 “팬들을 기다리는 마케팅이 아닌 새로운 도시를 직접 찾아가 팬들을 만나는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농구의 다이나믹함과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군산시는 1월말까지 락카룸, 샤워실, 전광판, 음향설비 등 월명체육관의 시설을 보수하거나 신설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