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국비 20억과 지방비 18억, 마을주민 자부담 26억, 기타 8억원 등 총 72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기존마을 기반시설 재정비 및 마을내 가용토지의 합리적 재배치, 슬레이트 철거 및 노후 주택의 에너지 효율화 개보수를 추진한다.
또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마을단위 신재생에너지 도입 및 마을경관 형성, 공공어린이집도 함께 신축한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해 8월부터 마을주민 역량 강화와 전문가 워크숍, 마을추진위원회 및 군추진협의회 심의를 거쳐 관계 전문가의 자문과 마을주민 의견을 반영, 지난해 12월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올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주민참여형 개발방식을 적용해 주민과 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기반시설과 에너지 효율화 및 공동생활 지원사업은 보조형식으로 지원되며, 슬레이트 지붕 개량과 빈집 정비,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20% 자부담이 따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