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임시이사를 파견한 전북 군산시 서해대학의 새 운영자로 교육법인 ㈜유신의 이중학 대표가 선정됐다.
서해대학은 "교육부 사학분쟁조정위원회 회의 결과 이 대표가 군산기독학원(서해대학) 정상화를 위한 제3영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대표는 수익용 기본재산 75억원을 출연하고 대학 측은 이사 추천과 정관 개정 등 대학 정상화를 추진한다.
서해대학은 2011∼2013년 교육부 평가순위 하위 15% 대학으로 선정돼 학자금 대출제한과 각종 정부 재정지원이 중단됐다.
또 수익용 기본재산 미확보와 정관변경 미이행으로 교육부가 임시이사를 파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