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주도형 문화예술 공연(뮤지컬 등) 활성화를 위한 예술공연 협동조합 설립 주민교육 및 주민 간담회가 지난 17일 완주문화의 집 3층 강의실에서 주민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교육 및 간담회는 도립국악원 관현악 단장 유장영(비봉면)씨를 비롯하여 지난 2013년 지방문예회관 레퍼토리 제작 개발지원 사업인 ‘선녀와 나무꾼-춤추는 두레박’ 공연에 출연했던 주민 연기자들이 주민 주도형 문화예술 공연을 활성화하기위해 마련됐다.
지난 11월에 주민 참여 국악 뮤지컬로 선보여던 ‘선녀와 나무꾼-춤추는 두레박’ 공연은 많은 호평 속에 진행됨으로써 주민 주도형 문화예술 성공 가능성을 열었다.
이날 참석한 유효숙 문화관광과장은 “주민주도형 예술협동조합 설립은 문화융성시대에 걸맞은 행위로, 완주군은 주민주도형 문화예술 공연 활성화를 위해 주민 창작 문화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완주군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즐거워하고 행복해할 수 있는 공연들을 지속적으로 마련함으로써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와 감성을 충족시켜줄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주민 주도형 공연 문화 활성화를 위해 ‘선녀와 나무꾼-춤추는 두레박’공연을 완주 관내 및 전주세계소리 축제 공연, 타 지자체 문예회관에 올려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이서면에 전해오는 콩쥐팥쥐를 주민 주도형 기획 공연으로 제작, 주민들이 공연 문화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