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주민들은 장구, 꽹과리, 징을 치면서 옛날을 추억도 하고 다음 정월대보름 행사도 잔뜩 기대가 부풀어 있다.
원동촌마을은 지난 2012년 ‘농촌건강장수마을’로 지정받아 3년간 농촌노인관련 사업을 지원받고 있다.
마을입구에 작은 공원을 조성해 야외운동기구를 설치했으며, 4차원 균형벨트 체조로 농작업 피로를 풀고, 올 겨울에는 주민들이 모두 모여 풍물 연습이 한창이다.
또한, 원동촌마을은 장수마을 사업을 지원받아 마을에 노인솜씨 전시관을 신축했다.
마을 어르신들이 보관하고 있는 옛날 물건들을 전시해 놓아 마을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도 제공하고 동네 어르신들이 추억도 되새기고 있다.
박상우 이장은 “겨울에 동네 어르신들과 같이 모여서 풍물도 배우고 식사도 같이 하며 지내니 한식구가 된 기분이다.“며 ”올 겨울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풍물교육에 흠뻑 빠져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