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교육감 등은 이날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교육원탁회의·교육운동연대 주최로 열린 ‘진보 교육감에게 묻는다: 새로운 교육실험의 성과와 과제’ 토론회에서 “가르침보다는 배움, 성적보다는 성장이 중심이 되는 수업 혁신이 필요하다는 인식으로 혁신학교를 만들고 교육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농산어촌 특별법 제정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이어 “특히 혁신학교는 지난해 효과성을 분석한 결과 교육만족도를 비롯한 모든 영역에서 일반학교보다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김 교육감은 또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교육감 직선제의 장점과 현행 지방교육자치의 문제점에 관해서도 “앞으로 지방교육자치를 온전히 시행하려면 진보 교육감 간 소통, 정책 공조, 공동보조를 강화하고 지방교육자치의 대정부 교섭력 강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