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바로세우기전북연합과 범도민교육감후보추대위가 단일화기구로 발족하면서 곽병선 군산대 교수와 허기채 전 정읍교육청 교육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양대 기구는 21일 회의를 열고 공식명칭을 학교바로세우기와 범도민교육감추대위(이하 추대위)로 통일하되 공동위원장 2명을 비롯해 대표위원, 실무위원, 추진위원 등을 포함한 준비모임을 가동키로 했다.
이날 선임된 대표위원은 김기천(전 전북교육연수원장), 장세균(한민족대외관계사연구소 이사장), 최동운(원광대 교수) 등 12명이다.
임창현 추대위 대변인은 “5000여 명 규모의 실천단 구성이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출범식 일정은 다음달로 순연됐다”면서 “정책토론회 등을 통해 교육감 예비 후보들의 의사를 반영해 단일화된 후보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추대위는 유기태 교육의원, 유홍렬 전 교육위 의장, 이승우 전북교총 회장, 정찬홍 전 푸른꿈고 교장, 채정룡 군산대 총장이 단일화 과정에 참여하기로 밝힌 가운데 추가로 참여 의사를 타진하는 예비후보에 대해서도 문호를 열어놓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