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환경개선부담금 시설물 전수 조사

김제시는 환경기초시설 설치 및 자연환경 보전의 재원에 쓰일 올해 1분기 환경개선부담금의 정확한 부과를 위한 시설물 전수 조사를 지난21일부터 오는 2월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대상 시설물은 1200여건으로, 유통 소비과정에서 오염물질을 배출해 환경오염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점포, 사무실(주택, 창고, 주차장) 등이 있는 건물로써 각층 바닥면적이 160㎡ 이상인 건물이 해당된다.

 

시는 이를위해 7명으로 조사요원을 구성, 각 시설물을 방문하여 건축물의 용도와 용수, 연료 사용량 및 종류, 시설물 사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금번 조사내용을 바탕으로 오는 3월10일 이전에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이 부과되며, 징수 비용은 대기·수질환경개선사업 및 환경연구개발, 환경오염방지사업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관계자는 “조사요원이 방문하면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설물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