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공급 보조금 지원해야"

남원시의회 양희재의원, 공청회 개최·조례 제정 촉구

남원시의회 양희재 의원이 23일 제186회 임시회에서 5분발언을 통해 도시가스 공급 보조금 지원을 촉구했다.

 

이날 임시회에서 양희재 의원은 “전라북도 14개 시·군 중 현재 도시가스 보조금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된 곳은 익산시를 포함한 7개 시·군이며, 남원시를 포함한 7개 시·군은 조례 제정이 돼 있지 않다”면서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 시기에 맞춰 남원시에서도 도시가스 공급 보조금 지원 조례를 제정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양 의원은 “아파트 가스공급이 완료되면 단독주택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일반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시 발생하는 주민 부담금이 많다”고 강조했다.

 

양 의원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의 경우에는 도시가스 설치비 본인 부담금을 전액 시비로 보조 지원해주고, 일반 거주자는 설치비의 50%를 지원하는 등의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집행부는 조례 제정 시기를 판단하고 적절한 시기에 시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수 있는 공청회를 개최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