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다녀간 '얼굴없는 천사'

남원 익명의 남성 대강면에 3년째 쌀 기부

▲ 남원시 대강면에 3년째 익명의 남성이 불우이웃에 써달라며 쌀을 배달했다.
얼굴없는 천사는 올해도 어김없이 남원시 대강면을 다녀갔다.

 

지난 21일 오전 대강면사무소에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면사무소 직원이 이름을 물었으나, 이 익명의 남성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는 내용으로 쌀 100포(20㎏ 들이)를 보내겠다는 뜻만 밝혔다.

 

당일 오후 쌀 100포는 예정대로 배달됐다.

 

익명의 기부자가 대강면사무소에 쌀을 전달한 지난 2012년부터 이번까지 3년째다.

 

대강면사무소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지역의 소외계층에 이 쌀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