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모악회, 닭·오리농가 돕기 나서

김제시 관내 기관 및 사회단체장 모임인 모악회(회장 이건식)는 23일 긴급 모임을 갖고 최근 고창 및 부안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금류 사육농가 및 음식업체 돕기에 적극 나서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원들은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활동을 적극 지원·협력하고 닭고기 및 오리고기, 계란 등의 소비운동을 적극 펼쳐 나가기로 했다.

 

또한 관내 각 기관은 직원 구내식당에서 닭고기 등의 메뉴를 늘리고 사회단체에도 닭고기 및 오리고기, 계란 등의 소비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으로 당부한 후 오찬을 닭고기로 해결했다.

 

김제 모악회는 지난 2006년 김제시 각 기관 및 사회단체장 70여명이 모여 태동된 모임으로, 지역발전과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 하기 위해 매월 셋째주 목요일에 모임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