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교조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주로 교무회의 운영규정 마련 여부, 회의록, 강사비 지급절차와 내역, 학교업무 분장표 등이 허위 보고됐다”면서 “전체 학교 중 15%(27개교)는 이같은 내용이 거의 지켜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잘 지키고 있는 것처럼 거짓 보고했다”고 밝혔다.
전북전교조는 또 “도교육청이 체결한 단체협약에 따르면 허위보고를 한 학교 관리자에 대해 행정 조치한다고 명시돼 있다”면서 “전북교육청은 허위 보고를 한 학교에 대해 행정처분을 포함한 강력한 행정조치를 시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