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역 여관방을 돌며 강도 행각을 벌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23일 금품을 훔치려던 중 들키자 피해자에게 흉기를 휘두른 양모씨(56)를 강도상해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양씨는 지난해 11월 22일부터 이날까지 이 같은 수법으로 전주지역 여관을 돌며 총 6차례에 걸쳐 128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양씨는 평소 소지하고 있던 흉기로, 전국을 돌며 강도짓을 해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