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기독교문화 해설사회 창립…탐방객에 유적 안내

▲ 지난 21일 전주 기독교 문화 해설사회가 창립한 가운데 회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주지역에 흩어진 기독교 유적을 알리는 해설사회가 만들어졌다.

 

전주시 기독교 순례길 문화해설사 제1기 아카데미의 수료생 25명은 지난 21일 전주 기독교 문화 해설사회(회장 김석원 목사)를 창립했다.

 

전주시 기독교 성시화 추진본부의 위탁으로 전주시 기독연합 봉사단에서 주관한 교육을 마친 이들은 기독교 문화를 탐방객에게 체계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해설사회를 결성했다.

 

김 목사는 “지난 1893년부터 외국 선교사가 전주에 기독교 문화를 전파한 뒤 교회를 비롯해 신흥중·고등학교, 기전대 등 교육선교, 예수병원 등 의료선교 등이 이뤄졌다”면서 “전주시에 산재한 기독교 문화유적을 찾는 탐방객이 늘고 있어 포럼과 세미나 등을 통해 자료를 구축하고 외부에 이를 적극적으로 소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