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선 진안군수 "생태건강도시 만들기 힘 모으자"

읍·면 순회방문서 강조

송영선 진안군수가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11개 읍·면 을 찾아 연초방문을 하면서‘활력이 넘치고 희망이 샘솟는 한 해로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번 연초방문을 통해 송군수는 진안군의 비전과 역점시책 추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들의 능동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송군수는 농로포장, 경로당 보수 등 각종 사업지원 요구에 대해서는 사업의 형평성이나 우선운위, 예산형편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연차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송 군수는 “수입개방의 파고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방법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진안만의 경쟁력 있는 특화작목 선정, 친환경유기농업 육성 등 기존 관행농업을 버리고 소비자들에게 선택받을 수 있는 농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안읍민들과 만난 자리에서는 “청마의 해를 맞아 진안과 마이산에 대한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며 “진안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진안읍의 발전 없이는 진안군이 발전할 수 없는 만큼 대한민국 제1의 생태건강도시 진안 실현을 위해 읍민 모두의 힘을 하나로 모아주실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초방문에서는 특화작목 육성, 친환경유기농업에 뛰어 들어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농가의 성공사례를 비중 있게 전파하고, 향후 영농 방향을 제시해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