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해서 서해안 시대 조망한다

전주MBC 라디오 '유기하의 시사토크' 신년특집 방송

중국의 경제 중심지 상해에서 서해안 시대를 조망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전주MBC 라디오‘유기하의 시사토크’는 신년 특집으로 ‘서해안시대 전북의 발전과 미래 비전’을 주제로 삼아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현지 제작 방송을 송출한다. 중국 학자와 기업인, 상해 진출에 성공한 도내 기업인과 함께 중국과 지리적으로 인접한 전북의 경제, 문화, 관광 분야의 교류방향과 새만금의 차이나벨리 조성 등 기업투자 가능성을 진단한다.

 

29일에는 문화와 관광교류를 주제로 상해 주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화준 지사장, 강소성 왕함제 한국담당자 등이 출연한다. 마지막 30일은 상해에 거주하는 한국 기업인들로부터 기업 경영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들어보고 교민으로부터 설을 앞둔 한국인의 이야기를 청취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27일에는 상해무역대학 첨덕빈 교수, 상해에 진출한 도내 기업인 박태규 대표가 전북과 중국 교류 20년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28일에는 기업투자와 한·중 FTA를 주제로 중국기업인 천융그룹 정용 대표와 현지에서 사업장을 경영하는 도내 기업인 박상윤 대표, 상해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전기찬 지사장이 출연했다.

 

윤승희 연출, 김형동 기술, 최수빈 시사작가가 만든 ‘유기하의 시사토크’는 매일 오전 8시35분부터 9시까지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