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폰 작년 3억대 판매

삼성전자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스마트폰을 3억대 이상 판매한 가운데 아이폰5s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영향으로 지난해 4분기 판매량은 지난 분기와 견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세계 시장에서 스마트폰을 8600만대 판매해 직전분기인 3분기 8840만대와 견줘 소폭 감소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1분기 6940만대와 2분기 7600만대에서 시작해 지난해 3분기까지 이어온 세 분기 연속 스마트폰 판매량 경신은 4분기에 이어지지 못하게 됐다.

 

삼성전자의 시장점유율도 3분기 35.2%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데서 4분기 29.6%로 30%선이 붕괴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