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농협 총사업량 1조 돌파

28일 정기총회, 지난해 당기순이익 34억 실현

▲ 심상길 조합장
남원농협(조합장 심상길)이 28일 남원농협 문화센터에서 대의원, 유관기관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1기 정기총회를 개최, 2013년도 결산을 보고했다.

 

남원농협은 심상길 조합장은 이날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총사업량이 1조원을 넘어섰고, 경영성과도 우수해 각종 충당금을 적립하고 당기순이익 34억6900만원을 실현했다”면서 “출자배당 1억8800만원, 각종이용고배당 8억2200만원, 이용고에 비례한 사업준비금 9억3400만원을 적립했다”고 밝혔다.

 

심 조합장은 또 “농업인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전 조합원에게 4억3100만원 상당의 비료를 무료로 지원했고, 지역 인재양성에 도움을 주고자 조합원 자녀에게 6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총 19억6000만원의 교육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남원농협은 농업인 소득증대, 남원참미의 브랜드가치 향상에도 기여했다는 입장이다.

 

심상길 조합장은 “조합원들은 어려운 농업 및 농촌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농협을 더욱 아끼고, 임직원들은 초심으로 돌아가 섬김의 자세로 조합원들에게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