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사고 지점을 중심으로 주요 피해 구역인 길이 4㎞, 폭 1㎞에 이르는 해상에서의 방제 작업을 벌여 유출 기름 70% 이상 제거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현재 해상의 굵은 기름띠는 대부분 제거한 상황이지만 사고 현장 인근의 묘도에서 국동항까지 엷은 유막이 전체적으로 분포하고 오천동 앞 해상에도 갈색 유막이 관찰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