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 사업 심사에서는 시가 권장하는 사업추진 여부, 사업비 지원규모 및 적정성과 사업성 등이 고려됐다. 특히, 1개 단체 1개 사업 지원 원칙에 따라 부서를 달리해 사업을 신청한 경우는 배제했다. 전북도에서 지원하는 단체와 지난해 사업추진이 미흡한 단체도 지원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최종 심의를 통해 지원이 확정된 곳은 ‘헬렌켈러복지회(대표 송경태)’의 ‘장애인세상체험 웰빙복지자연체험’등 총 224개 사업에 10억 9500만원이다. 또한 올해는 ‘시가 내리는 마을(대표 오서영)’의‘한옥마을 시낭송’등 총 25건의 사업이 새롭게 선정됐다. 더불어 시는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보조금 회계처리 기준을 마련, 사업추진 및 정산 과정에서 이행 여부에 대한 관리 감독에 전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김민수 전주시 기획예산과장은 “회계처리기준 준수를 통해 보조금이 투명하게 집행되고 정산될 수 있도록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