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가 최근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체험·휴양시설 민간위탁 동의안’을 가결함에 따라, 시는 이달중에 민간위탁 공고를 실시하기로 했다.
수탁자는 3월중에 선정되고, 체험 및 휴양시설은 4월에 개장할 예정이다.
남원시는 인건비와 유지관리비 절감, 체계적인 홍보활동 전개, 프로그램 다양화 및 내실화 도모,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목적으로 민간위탁을 추진하게 된 것이라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체험 및 휴양시설에는 관리사무소, 휴게데크, 주차장, 트리하우스, 솔뫼쉼터, 산책로, 전망대 등이 갖춰진다.
시 관계자는 “운봉읍 공안리 산32-1번지 일원에 조성된 체험 및 휴양시설에는 62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면서 “남원시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 제21조 규정에 따라 수탁자에게 1000분의 10의 이용료를 징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체험 및 휴양시설은 자연과 친환경을 이용해 건강증진 및 정서함양을 도모할 수 있는 공간으로, 힐링·명상을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