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지난달 28일부터 3일까지 설명절도 반납한 채 전주·정읍·군산 등에서 1인 시위와 집회를 열고 “교육부가 집계한 각 시·도 교육청 확보액 비교를 보면 전북교육청의 스포츠강사 대량 해고는 단순히 예산 부족 탓이 아니며, 근본 원인은 김승환 교육감의 의지 부족”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전북교육청은 현장 실무자나 학생, 학부모들의 의견수렴은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스포츠강사 310명 중 올해 42명만 채용할 계획”이라면서 “6년 간 임금(130만원) 동결, 명절휴가비 등 미지급 등 열악한 처우를 참고 일했는데 돌아온 것은 해고냐”며 이달 말까지 집회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