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4일 “올해 사업은 100개동에 사업비 3억원(국비 1억5000만원, 군비 1억5000만원)의 국비 보조사업이 책정됐으나, 일괄보수가 필요한 저소득계층의 주거개선 및 사업효과 증대를 위해 군비 1억원을 추가로 확보, 총 사업비를 4억원으로 늘려 저소득 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완주군은 지난해 63동에 총사업비 1억8000만원을 투입했다.
‘나눔과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은 자활능력이 부족해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저소득 계층(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하며, 사업에 따른 수리 범위는 지붕보수를 비롯 담장 보강, 도배 및 장판교체, 도색, 보일러 수리 등이다.
완주군은 사업에 필요한 자재를 구입하고 작업반 인력을 편성해 직접 사업을 시행하며, 저소득계층 주택의 노후·불량 상태에 따라 수리범위를 일부 또는 일괄 보수해 사업효과를 증대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다만 기존에 지원받은 세대는 선정 대상자에서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