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산고, 서울대 합격 사상 첫 60명 넘기나

수시·정시 54명…추가 기대

자립형 사립고인 상산고가 2014학년도 입시에서 60명이 넘는 서울대 합격자수를 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4일 상산고에 따르면 올해 입시에서 수시 25명과 정시 최초 29명을 포함해 서울대 합격자수가 54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서울대 수시 및 정시 최초 합격자수(47명)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특히 상산고의 지난해 서울대 최종 합격자수가 57명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입시에서는 추가 합격 규모에 따라 합격자수가 60명을 크게 웃돌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개교 이래 서울대 최다 합격자 배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박규태 상산고 진학부장은 “지난해 입시에서 서울대 추가모집 합격자수가 10명이었다는 점에서 올해 최종 합격자수는 60명을 무난히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