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기간 전북지역의 교통사고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9%가량 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전북도에 따르면 설 연휴 전날인 29일부터 2월2일까지 닷새간 도내에서 52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66명이 부상했다.
이는 지난해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86건)에 비해 39% 감소한 것이다.
전북도의 한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대체로 포근한 날씨를 보인데다 연휴기간이 길어 전북지역의 교통소통이 원활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이 기간 귀성객은 전년도보다 1.8%가량 증가한 161만여명인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