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의 시내버스 기본요금이 14일부터 100원 인상된다.
남원시는 6일 시내버스 기본요금을 현재 1천150원에서 1천250원으로 100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10km 이상부터는 1km당 107.84원에서 116.14원으로 인상된다.
요금인상은 전북도에서 시내·농어촌버스 운임 요율 조정 통보에 따른 것으로 도의 물가대책심의위원회와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거쳐 결정된 것이다.
요금은 2011년 12월 인상된 이후 유류비, 인건비, 부품비 등 원가상승으로 인한버스업체의 경영부담이 가중돼 부득이 인상하게 됐다.
남원여객㈜은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을 위해서 친절도 향상과 청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