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읍성 주변 간판 특색있게 정비

안행부 시범사업 선정 / 65개 업소 개선 추진

▲ 고창읍성 주변 모습. 고창군은 안행부‘2014년 간판개선 시범사업’에 선정돼 올해 10월 말까지 65개 업소 간판을 정비한다.
고창군은 안전행정부에서 추진한 아름다운경관 및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선진간판문화 선도를 목적으로 추진한 ‘2014년 간판개선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2억5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6일 밝혔다.

 

이에따라 고창군은 총 4억4500만원(국비 2억500만원·군비 2억·자부담 4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고창읍성주변 문화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고창읍성 주변 65개 업소, 93개 간판을 정비하기 위해 추진위원회 구성, 주민설명회, 우수지자체 견학 등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특색 있는 간판디자인 제안서 공모를 거쳐 오는 10월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상가 운영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고창읍성, 판소리박물관 등 문화체험거리를 중심으로 업소별 특색이 반영된 간판을 설치하여 기존 소나무 명품거리와 어울리면서 고창의 정서와 문화를 담아낼 수 있는 새로운 볼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