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교육 만족도 하락, 국민평가 5점 만점에 2.49점

지난해 학교교육에 대한 국민의 평가가 전년도보다 크게 떨어지고 교사에 대한 불만도 높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가장 시급한 학교교육 현안은 학생의 인성·도덕성 약화로 꼽혔다.

 

9일 한국교육개발원이 전국의 만 19세 이상~75세 미만의 성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여론조사 2013’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초·중·고등학교를 전반적으로 평가한다면 어떤 성적을 주겠느냐’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5점 만점에 평균 2.49점을 줬다.

 

특히 학교교육에 대한 평가는 첫 조사인 2006년 2.94점을 기록한 뒤 2008년 3.05점, 2010년 3.09점으로 올랐다가 2011년 2.82점 이후 하향추세가 두드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