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일자리 2100개 만든다

공공부문 94억 투입·민간 기업유치 총력 / 취업취약계층에 지속가능한 일자리 제공

▲ 부안군은 올해 기업들과 협조를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2100여개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도내 김 수출업체인 부안 삼해상사 모습.
부안군은 올해 취업취약계층 일자리 확충과 구인과 구직자간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2100여개를 만들 계획이라고 지난 7일 밝혔다.

 

군은 최근 경기침체에 따른 실업률 증가와 군민들의 구직 어려움이 있다고 파악하고 부서별 일자리 사업 계획을 마련 공공부문 일자리 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 최대한 일자리를 늘린다는 방침이다.

 

또한 공공부분 일자리에는 94억 5000만원을 투입해 노인일자리 800여개를 비롯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해안쓰레기수거사업에 200개, 산불예방진화대 45개 등 총 50개 사업에 1700여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특히, 민간부분에서 기업유치를 통해 안정적이고 괜찮은 일자리를 늘려 군민들이 안정적인 소득을 얻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농공단지에 입주해있는 기업들과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올해 430여개의 일자리를 군민들에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최대 육가공업체인 참프레가 400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푸른산 맑은물이 20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군은 그동안 기업유치를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34만 3809㎡규모의 부안 제2농공단지를 조성해 (주)참프레 등 기업을 유치해 현재 5개 업체가 가동 중이며 현재 막바지 공장 건축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이들의 총 투자규모는 2600억원에 달하고 매년 300억원의 지역경제 유발효과와 더불어 1500개의 일자리가 만들어 질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214억원을 투자하는 32만 9000㎡ 규모의 제3농공단지가 2015년에 완공되면 좋은 기업 유치로 청년 및 장년 일자리 제공에도 기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