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전자식 회전 광고판 설치

시내 중앙로 2곳…내달부터 본격 운영

▲ 정읍 시내 중앙로에 설치된 전자식 회전 광고판 모습.
정읍시가 시내 중앙로 2곳(파리바게트 앞, 전북은행 앞)에 전자식 회전 광고판을 설치했다.

 

시에 따르면 회전 광고판은 작은 공간을 차지하면서 앞뒤 양면으로 많은 양을 광고할수 있고 상하로 회전이 가능하여 역동적인 광고연출도 가능하다.

 

특히 전자식 회전 광고판은 시민의 왕래가 많은 곳에 설치할 수 있어 광고 효과가 크고,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의 장점이 있어 이미 유럽 국가 등 선진국에서는 활성화된 광고시스템이다.

 

시 도시과는“지금까지는 시민이 상업용 광고를 할 수 있는 공간은 현수막 게시대였다”며 “이는 많은 공간을 차지하고 높게 설치돼 있어 교통시야를 방해하는데다 조망권을 가려 도시경관을 저해한다는 지적을 받아와 문제 해소를 위해 설치했다”고 밝혔다.

 

시는 전라북도 옥외광고협회 정읍시지부에 위탁하여 2월에 시범 운영 및 광고 접수를 받아 3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전자식 회전 광고판 광고 기간은 1면당 30일 정도이며 3만5000원의 광고 수수료를 받을 예정이다.

 

광고를 희망하는 시민은 업소 및 상가의 특징을 살려 광고내용을 현수막 원단(부직포)등 가로 90㎝, 세로 117㎝로 제작하여 옥외광고협회 정읍시 지부에 신청하면 상업용 광고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