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해안가 주민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상하·심원 등 9개 마을 내달까지

▲ 고창군 보건소가 해안가 마을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고창군 보건소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농한기인 1월부터 3개월 동안 해안가 지역 상하·심원·해리면의 9개 마을을 선정해 ‘해안생활권 행복 up 건강 up 집중관리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요인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질병 유병률이 다른 마을에 비해 해안가 지역이 2%이상 높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해당마을 30세 이상 전 주민에 대해 주 2회 총 12주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만성질환 기초검사, 합병증 검사, 체성분·골밀도 검사 등 사전 검사가 진행된다.

 

또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영양·비만·금연·절주 등 보건교육을 운동교실과 병행 실시하고, 특히 60세 이상 주민에 대해 치매 선별검사 및 예방교육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