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통합마케팅 100억 목표"

사과·수박 등 전략품목 선정 집중 지원

2012년에 전라북도로부터 통합마케팅사업 추진 대상으로 선정된 바 있는 진안군이 올해에는 더욱 강화된 품목별 공선출하회 조직강화 및 통합마케팅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진안군(군수 송영선)과 진안마이산공동사업법인(대표 김연태)에서는 지난해부터 빠르게 변화되는 유통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사과, 수박, 배추, 감자, 영지 등을 전략 품목으로 선정하여 집중적인 육성 및 규모화를 진행하고 있다.

 

군의 한 관계자는 “공선출하와 통합마케팅으로 진안군 농산물이 진안군 공동브랜드인 진안마이산 정기담은으로 전국 대도시 대형유통매장 및 소비지 유통에서 믿고 찾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에 진안군은 품목별 6개 조직 370명의 공동선별 출하조직을 육성하여 이를 바탕으로 통합마케팅을 추진한 결과 수박 22억원, 사과 9억원, 기타 농산물 28억원 등 총 59억원의 매출 실적을 달성하는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진안군은 올해에도 통합마케팅 취급액 100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이를 위해 생산자조직화 및 통합마케팅 활성화 사업으로 5억, 통합마케팅 상품화 기반구축사업으로 13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하여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군은 사업이 완료되면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진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새로운 농업환경과 유통구조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통합마케팅 조직 기반 강화에 전력을 다하여 지역 농가소득 향상을 꾀한다는 방침”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