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따르면 전북도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에서 요금 인상 기준이 확정됨에 따라 운송원가 상승에 따른 버스업계 경영난 해소를 위해 오는 17일 부터 시내버스 요금을 인상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금번 시내버스 요금 인상은 지난 2011년 12월26일 이후 2년 2개월여만에 이뤄진 것으로, 시민들의 부담을 최소화 하는 수준에서 결정됐다는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인상 내용을 보면 현재 1구간(10km까지)은 1200원에서 1300원으로(중·고생 1050원, 초등생 650원), 2구간(10km∼13km)은 1650원(중·고생 1300원, 초등생 800원), 3구간(13km 이상)은 1700원에서 1900원(중·고생 1500원, 초등생 95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시경계 외 요금은 일반요금 기준으로 볼때 상평(정읍)은 1430원에서 1550원, 용곽리(정읍)는 1750원에서 1900원, 평교(부안)는 2160원에서 2400원, 이서(완주)는 1760원에서 19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