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도 산하 공기업·출연기관장들이 최근 불거진 부실운영에 대한 도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경영혁신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도는 11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전북개발공사와 전북발전연구원, 신용보증재단, 경제통상진흥원, 테크노파크, 자동차기술원, 생물산업진흥원, 남원의료원, 니트산업연구원, 여성교육문화센터 등 10곳의 기관장들과 함께 전국 최고 수준의 경영 성과를 올리는 내용의 경영성과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공기업과 출연기관장들의 책임경영을 더욱 강화해 경영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부채비율이 높은 전북개발공사는 정부 요구수준인 320% 이내로 부채를 관리하고, 직원들의 복리후생사업을 대폭 축소하기로 했다. 남원의료원도 적자운영의 고리를 끊고 사상 최초로 5억원의 순이익을 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도는 이번에 체결한 경영성과 계약의 이행실적을 강도 높게 평가한 뒤, 이를 해당 기관장의 보수 체계와 연계하는 등 사후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