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내고장 학교보내기 성과

사랑장학재단, 관내 고교 진학률 71.1% / 작년보다 0.6% 상승…성적 우수자도 27명

김제지역의 올해 중학교 졸업생 중 71.1%가 관내 고등학교에 진학한 것으로 밝혀져 김제사랑장학재단이 추진 하고 있는 내고장학교보내기사업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제사랑장학재단에 따르면 올해 지역 중학교 졸업생 중 71.1%가 관내 고등학교에 진학한 것으로 밝혀져 지난해 보다 0.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내신성적 10% 이내 성적 우수학생 27명이 관내 고등학교에 진학함에 따라 향후 관내 고등학교 학력 수준을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돼 지역 교육계를 고무시키고 있다.

 

이는 김제사랑장학재단이 추진 하고 있는 다양한 장학사업 중 우수 중학생 관내 고교 진학 시 200∼300만원의 격려금 지급 및 김제사랑장학생으로 선발된 관내 성적 우수 고교생에게 매년 120만원의 장학금 지급 등 고교생에 대한 과감한 장학금 지원과 관내 중·고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무료 강의를 실시하는 등 교육여건을 향상시킨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김제사랑장학재단은 지난 2008년 부터 현재까지 관내 고교 진학 및 졸업생 960명에게 격려금 및 장학금으로 15억1100만원을 지원했으며, 지평선학당의 수준 높은 방과 후 무료 교육 등 김제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장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내신등급 관리 수월 등 관내 고교에 진학할 시 유리한 점 등을 적극 홍보해 왔다.

 

한편 김제사랑장학재단은 올해 중학교 졸업생 중 성적이 상위 5% 이내인 학생에게 각각 300만원, 10% 이내는 각각 200만원씩의 격려금을 지급하는 등 성적 우수학생 27명에게 총 6400만원의 격려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