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한옥마을 등 통합관광안내판 설치

▲ 12일 전주 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이 통합관광안내지도를 보며 위치를 확인하고 있다.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도보 관광객들을 위한 통합관광안내판이 제작 설치됐다.

 

전주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전주를 방문하던 관광객들의 이용편의를 높이기 위해 전주역과 시외버스·고속버스터미널에 통합관광안내지도를 적용한 종합관광안내판을 추가로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통합관광안내판은 기존 대형 위주의 종합관광안내판에서 탈피해 설치환경과 관광객을 배려, 대형·중형·소형의 3종류로 제작돼 주요 관광지를 체계적으로 안내하도록 설치됐다.

 

특히 새롭게 개발된 통합관광안내지도는 보행자 중심의 위치 및 방향표시와 주요 관광지까지의 거리 및 소요시간, 버스 노선번호 등 기존에 관광객들이 궁금해 하던 정보가 대폭 보강됐다. 또한 경기전과 객사, 전동성당 등 주요 관광명소를 상징할 수 있도록 아이콘을 개발, 통합안내지도 상에서 관광객들이 읽기 쉽고 찾기 쉽도록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