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주영상위원회는 14일과 오는 19~21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3시까지 전주시 완산구 객사3길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전북 영화제작 인큐베이션’사업을 통해 제작된 실험적인 장·단편영화를 상영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상영회에서는 도내서 활동하는 독립영화감독의 작품을 만날수 있다.
상영작품은 정찬 주연의 ‘위도(백정민 감독)’, 김석훈·조성하·서영희 주연의 ‘비정한 도시(김문흠 감독)’ 등 장편 2편과 단편 13편이다. 단편은 지난해 지원작 5편과 인큐베이션 대표 수상작 8편으로 구성했다. 단편 가운데 지난 2011년 제 27회 로스앤젤레스 아시아퍼시픽영화제에 초청 상영된 ‘소나무(강지이 감독)’와 꾸준하게 작품 활동을 하는 이은상 감독의 ‘복날’도 포함됐다. ‘복날’은 지난 2012 부산독립영화와 제13회 전주국제영화제를 비롯한 각종 영화제에서 상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