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 도내에서 3조원 규모의 건설공사가 발주된다.
전북도는 올해 도내 건설공사 물량이 총 3300여건에 3조60여 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기관별로는 도 본청 1147억원, 14개 시·군 9447억, 유관 기관 1조 9470여억원이다.
또, 시기별로 계속사업 2조 1578억원, 신규사업 8489억원 등이다.
도는 이와 관련, 지역 건설업체의 수주 목표액으로 총 투자액 중 설계용역비와 자재비를 뺀 발주액(2조 5344억원)의 56.5%(1조 4319억원)를 설정했다.
도는 이날 도청에서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을 비롯한 도내 국가기관, 시·군 등 29개 기관·단체·협회 등과 회의를 갖고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나서기로 의지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