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 동계체육대회에서 전북이 종합 10위를 차지하며 성황 속에 폐막했다.
전북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1일부터 나흘간 강원도와 경기도 등에서 열린 제11회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전북은 2천741점을 획득해 종합 10위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체육대회에서 전북은 컬링과 크로스컨트리, 빙상 등 3개 종목 12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빙상의 이광원 선수(청각장애)와 김윤희 선수(청각장애)는 500m와 1천m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노점홍 전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선수와 임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훈련 환경을 개선하고 새로운 선수를 육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