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고 첫번째 보름달입니다.
달집에 붙은 시민들의 소원지를 가만히 들여다 봅니다. 백점을 맞았으면 좋겠다는 학생, 사랑에 대한 소망을 적은 연인, 일을 하고 싶다는 졸업생…. 그 중에서 가장 많은 소원은 가족들의 건강이었습니다.
지난 14일 전주 전통문화관에서 열린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에 소원지 적힌 각자의 소망들이 불꽃이 되어 하늘 위 달로 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