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수배 로컬푸드 탁구 '후끈'

동호인·가족 500여명 참가 / 우석대서 이틀간 기량대결

▲ 16일 우석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완주군수배 로컬푸드 탁구대회에서 참가 동호인들이 기량대결을 펼치고 있다.
제1회 완주군수배 로컬푸드 탁구대회가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우석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완주군이 주최하고 완주군탁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도내 탁구 동호인과 가족 등 500여명이 참가, 기량을 겨뤘다.

 

송주진 완주군 부군수를 비롯 생활체육 관계자들은 동호회 선수들을 격려하는 한편 참가자들에게 완주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가공제품을 기념품으로 제공, 로컬푸드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개인전 우승은 원재희(통합2부·타타대우), 이미숙(3~4부·익산하나로동호회), 김석모(5부·군산코리아동호회), 박성범(6부·금마동호회), 황유정(여자부·명문탁구동호회)씨가 각각 차지했고, 단체전 우승은 솔내탁구동호회A팀(선수~통합4부), 익산하나로동호회(5부), 익산듀스탁구동호회(6부), 군산웰빙동호회A(여자부)팀이 각각 차지했다.

 

출판기념회 때문에 대회에 불참한 임정엽 완주군수는 대회사 메시지를 통해 “탁구를 통해 동호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로컬푸드 탁구대회를 계기로 지역의 먹거리를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