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시기동 주민 여가 프로그램 활성화 나서

자치위 간담회…생활체조·탁구교실 등 운영키로

정읍시 시기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은섭)가 지역민들이 참여하는 여가문화프로그램 활성화에 적극 나섰다.

 

주민자치위원회는 17일 김은섭 위원장과 김종삼 시기동장, 정읍시체육협의회 남용우 사무국장, 시기동주민자치센터 6개 프로그램 강사, 주민자치위원 임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강사들의 애로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주민자치센터 교육기자재 확충 등 프로그램 운영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시기동주민자치위원회에 따르면 2014년도 지역주민들의 선호도 조사를 통해 라인댄스와 재즈로빅 강좌를 폐강하고 생활체조, 탁구, 웰빙댄스, 한방요가, 서예, 체력단련실등 6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에따라 여가문화프로그램이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대형 TV모니터와 DVD플레이어 등 영상교육시스템과 인터넷 강좌시스템을 도입하고 신규 프로그램인 탁구 활성화를 위해 탁구대를 보강했다.

 

또 야외음향시스템을 구축하여 수요가 많은 생활체조 수강생을 수용하기 위해 날씨가 풀리는 봄철부터 정읍천 둔치 잔디녹색광장에서 생활체조 이동강좌를 개설할 예정이다.

 

김은섭 위원장은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들이 활성화되면 시기동 발전에도 기여할수 있을것이다”며 “주민센터와 자치위원회, 강사들이 협력하여 주민들의 여가함양에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