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까지 10개월간(8월 제외) 2억7430만원을 투입해 운영되는 노인자치경찰대는 65세 이상 신체·정신 건강한 노인 130명이 참여하고 있다.
노인자치경찰대는 스쿨존 어린이보호활동, 학교주변 교통정리, 행락질서 유지 와 사고 예방, 농축산물 절도 예방 및 금융도난방지활동, 클린.그린순창 시책사업 지도 등을 담당한다.
특히 노인자치경찰대는 순창군과 대한노인회 순창군지회, 순창경찰서 등 세 개의 기관이 함께 협력함으로써 각종 안전관리의 협조체제 구축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와 관련 순창경찰서가 주관하고 순창군이 주최하는 노인자치경찰대 발대식이 지난 17일 노인복지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우수 노인자치경찰대원 24명에 대한 감사패 및 감사장 수여와 제7기 노인자치경찰대원 위촉장 수여, 노인자치경찰대 선서 및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황 군수는“그동안 폭넓은 경륜과 지혜를 바탕으로 자치경찰대 본연의 임무를 원만히 수행하여 안정된 치안을 유지해 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낸다”며“그동안 아동안전지킴이나 농축산물 도난방지 활동 등 많은 성과를 거뒀는데 클린그린순창만들기 사업을 하나 더 추가하여 주도적으로 추진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