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 건강관리 프로그램 호응

남원시보건소는 지난해 12월에 시작해 이달까지 114개 마을회관에서 추진되는 농한기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어르신들의 근력강화 및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건강체조, 기공체조, 민요교실 등으로 운영된다.

 

또 한의사, 영양사, 정신보건 전문간호사 등의 영양식 교육, 자살 예방교육, 치매 바로알기 교육, 중풍 예방교육 등도 병행하고 있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남원을 대표하는 국악을 건강체조와 접목한 민요교실은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어르신이 즐겁고 활기찬 시간을 보내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운영 개소를 확대해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