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재단원은 포크레인과 방재도구 등을 동원해 집중호우와 섬진강댐 방류시 어살 주변에 퇴적된 토사와 골재, 유수지장목을 제거하고 섬진강변의 오물과 쓰레기 수거작업을 실시했다.
고뱅이 어살은 조선중기부터 V자형으로 돌을 쌓고 대나무 발을 엮어 자연적 흐르는 섬진강물을 이용해 고기를 잡는 시설로서, 섬진강 옆 어초정과 어우러진 맑고 깨끗한 물과 산자수려한 자연경관이 풍류객의 발길을 머물게 했던 유래깊은 곳(섬진강 어살)을 보존하기 위해 복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