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농협, 조합원자녀·소외계층 장학금 전달식

▲ 지난 17일 정읍농협이 본점2층 대회의실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조합원 자녀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은 지난 17일 본점2층 대회의실에서 조합원의 가계비 절감과 자녀 학비 경감을 위한 ‘조합원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KAIST 이철원 학생등 조합원 자녀 50명과 정읍애육원생 5명등 총55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총 55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정읍농협에 따르면 장학사업은 조합원의 학자금부담 경감 및 농협사업의 이해증진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수익의 대부분을 지역의 봉사사업과 농업인조합원의 복지증진에 환원하는 사업의 일환이다.

 

정읍농협 관계자는“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훗날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나라의 큰 일꾼으로 성장하고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설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사회적 약자 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농협은 2003년부터 조합원자녀들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641명의 학생에게 약 5억7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