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의 한 공사현장에서 6.25전쟁 당시 사용된 군용 포탄이 발견됐다.
18일 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6시 50분께 김제시 백구면의 한 공사현장 인근에서 박격포탄 2개가 발견됐다. 신고자 양모씨(45)는 경찰에 “길을 걷던 중 녹슨 포탄이 냇가에 잠겨 있는 것을 봤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포탄을 군 부대에 넘겼다.
경찰 관계자는 “6.25 당시 국군이 사용한 포탄으로 확인됐다”며 “군 부대 탄약 담당부사관이 수거해 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