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비급여 진료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남원의료원의 MRI검사진단료가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내 300병상 이상 대학병원과 종합병원 중 갑상선 및 유방초음파검사, 1인실 상급병실료, 치과 임플란트료, 각종 제증명 발급 수수료 등 13개 비급여 항목이 가장 저렴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국민이 의료기관을 선택할 때 도움이 되고 비급여 가격 안정화에도 기여할 목적으로 상급병실료, 초음파검사료, MRI검사진단료, 치과 임플란트료, 양수 염색체 검사료, 제증명 수수료 등 비급여 항목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정석구 원장은 “지역민을 위한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 지역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