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 총파업 찬반 투표 21일부터 28일까지 실시

속보= 대한의사협회는 원격의료 등 정부 방침을 저지하기 위한 총파업 여부를 정하는 찬반투표를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1월 8일·13일자 6면 보도)

 

의사협회는 투표 결과 찬성표가 과반수 이상 나오면 다음달 10일 총파업에 돌입할 방침이다.

 

이번 투표는 전북의사협회 회원 3000여명을 비롯해 전체 회원 11만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총파업이 현실화되면, 도내 200여곳의 종합 및 대학병원을 제외한 800여곳의 동네병원들이 집단휴진에 들어갈 것으로 보여 심각한 의료대란이 우려된다.

 

이석재 전북의사협회 총무이사는 “21일부터 파업 찬반 투표가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된다”며 “투표는 온라인·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