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는 투표 결과 찬성표가 과반수 이상 나오면 다음달 10일 총파업에 돌입할 방침이다.
이번 투표는 전북의사협회 회원 3000여명을 비롯해 전체 회원 11만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총파업이 현실화되면, 도내 200여곳의 종합 및 대학병원을 제외한 800여곳의 동네병원들이 집단휴진에 들어갈 것으로 보여 심각한 의료대란이 우려된다.
이석재 전북의사협회 총무이사는 “21일부터 파업 찬반 투표가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된다”며 “투표는 온라인·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