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춘향골 복숭아를 생산하는 남원시 금지면의 한 시설재배농가에서 복사꽃이 만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이 농가는 노지재배 보다 40여일 빠른 5월하순에 복숭아를 수확한다.
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봄을 재촉하는 복사꽃이 분홍색 꽃망울을 터뜨려 눈길을 끌고 있다”면서 “남원시는 고품질 복숭아를 조기에 출하해 농산물 개방화의 어려움을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